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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믿을게 못된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내 모든 걸 바쳤던 곳, 내 청춘과 땀과 눈물을 쏟았던 곳, 내 집이라고, 내 가족이라고 굳게 믿었던 바로 그곳에서... 심장에 비수가 꽂히는 듯한 배신감을 느낀 경험 말입니다.교회를 위해 수년을 봉사했습니다. 주방에서, 주일학교에서, 찬양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겼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따뜻한 격려가 아니라 차가운 비난이었습니다. 끈끈할 줄 알았던 관계는 하루아침에 가시밭길이 되었고, 나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목사님과 사모님의 말 한마디는 오히려 날카로운 칼이 되어 내 영혼을 베었습니다. 안전해야 할 항구가 풍랑의 한복판이 되었고, 치유받아야 할 병원에서 오히려 더 깊은 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섬에 홀로 남겨진 기분. 하나님마저 나를 버.. 2025. 10. 26.
[조회수 정치마약에 빠진 기독교] 강단의 탈선 - 그것은 설교인가, 강연인가? 주일 아침, 회중은 일주일간 세상의 소음에 시달린 영혼을 이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온다. 성경이 봉독되고, 모두가 숨죽여 강단을 주목한다. 그러나 그 거룩한 시간,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설과 적용이 아니라 어젯밤 뉴스의 재방송이나, 특정 정치 이념에 대한 옹호, 혹은 흥미로운 인문학 강의라면,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 그것은 설교라는 거룩한 행위의 본질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직무를 유기한 것이며, 영적으로 굶주린 양들에게 돌멩이를 양식으로 주는 것과 같은 비극이다. 1찬탈당한 강단: 설교가 아닌 것들마틴 로이드 존스는 설교를 "논리가 불붙은 것(Logic on fire)"이라 정의하며, 설교가 .. 2025. 10. 20.
WCC가 주도하는 종교통합의 실체 오늘 우리는 WCC(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통해 한국 개신교가 어떻게 신학적 노선에 따라 분열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WCC는 단순히 해외 종교 단체가 아닌,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방향을 결정지은 중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WCC의 탄생: 에큐메니컬 운동의 발원지WCC(세계교회협의회)는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연합을 이루려는 에큐메니컬(Ecumenical) 운동의 역사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그 시작은 18세기 경건주의 부흥 운동과 19세기 선교 운동의 열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싹텄습니다. WCC 탄생의 배경과 원인1. 경건주의와 선교 운동의 확산:18세기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Pietism)을 주도한 슈페너(Spener), 프랑케(Francke)와 영국의 존.. 2025. 8. 22.
“God”와 “GOD”는 왜 다를까? KJV 성경 속 하나님의 이름에 담긴 신학적 의미성경을 읽다 보면 독특한 표기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어떤 구절에서는 “God”, 또 어떤 구절에서는 “GOD”라고 되어 있죠."둘 다 하나님 아닌가? 대문자냐 소문자냐가 무슨 차이지?"처음엔 단순한 스타일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차이엔 히브리어 원문과 깊은 신학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표기의 차이는 '이름'의 차이영어 킹제임스 성경(KJV)에서 “God”과 “GOD”는 번역의 기준이 다릅니다.God (대문자 G, 소문자 od)→ 히브리어로 엘로힘 (Elohim)→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을 뜻합니다.GOD (모두 대문자)→ 히브리어로 여호와 (YHWH 또는 Yahweh)→ 언약의 하나님, 인격적 하나님을 나타냅니다.예를 들어, 창세기 1장 1절..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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