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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성경질문] 성경이 무오하다고 성경 어디에 나오는지요. 성경이 무오한데 해석이 모두 틀립니까?

by 죠셉티처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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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성경적 근거

먼저, 성경이 무오하다는 주장은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구절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디모데후서 3:16: "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이 구절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감동"이라는 표현은 헬라어로 "θεόπνευστος" (theopneustos), 즉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으신'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성경의 내용이 인간의 지혜나 상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경의 원저작은 하나님의 진리와 일치하며, 그 본질에 오류가 없음을 주장하는 근거가 됩니다.
  • 시편 19:7-9: "
    1. 7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고 {주}의 증언은 확실하여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converting the soul: the testimony of the LORD [is] sure, making wise the simple.
    2. 8 {주}의 법규들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의 명령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하는도다. The statutes of the LORD [are] right, rejoicing the heart: the commandment of the LORD [is] pure, enlightening the eyes.
    3. 9 {주}의 두려움은 깨끗하여 영원토록 지속되고 {주}의 판단들은 진실하고 전적으로 의로우니 The fear of the LORD [is] clean, enduring for ever: the judgments of the LORD [are] true [and] righteous altogether.
    …"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율법, 증거, 교훈, 계명)이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다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표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오류가 없고 완전하다는 것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 마태복음 5:18: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에서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
    예수님은 율법의 작은 부분 하나라도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신뢰할 만하고 오류가 없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17:17: "그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진리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은 본질적으로 오류가 있을 수 없습니다.

2. 성경의 무오성과 해석의 차이

성경이 무오하다는 것은 성경의 원본(manuscripts)과 원저작자(성령)의 영감에 의해 기록된 말씀에 오류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해석의 문제는 그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인간의 한계와 잘못된 전통, 문화적 배경, 언어적 차이, 신학적 견해의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다고 해서 해석의 차이가 모두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매우 방대한 문서이고, 다양한 장르(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서신 등)와 문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각 본문이 가진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는 신학적 훈련, 역사적 배경 지식, 원어 연구 등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5장에서는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초대교회 지도자들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를 강요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합니다. 그들은 결국 성경의 원리(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원칙)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해석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해석의 차이로 인해 성경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성경 무오성의 중요성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성경이 무오하다는 믿음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의 근거와 기준이 불확실해지며, 하나님의 계시가 신뢰할 만한 진리임을 확신할 수 없게 됩니다. 성경이 오류가 없다는 믿음은 우리가 믿는 교리와 가르침이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디모데후서 3:16-17에서 사도 바울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졌으며, 교리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배우고, 우리의 신앙과 삶을 올바르게 세워갈 수 있음을 뜻합니다.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것은 단순히 신학적 주장 이상으로, 우리의 삶과 신앙의 기초를 마련해 주며,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확고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

따라서, 성경이 무오하다는 믿음은 성경 자체가 주장하는 바이며, 성경의 무오성은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의 진리성을 강조하는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교리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 그 본질에 오류가 없으며, 해석의 차이는 인간의 한계와 다양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성경을 신뢰하며, 그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도록 부름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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