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묵상] 잠언14장. 어리석은 자들은 죄를 조롱한다.

[잠언14:9] 어리석은 자들은 죄를 조롱하나 호의는 의로운 자들 가운데 있느니라.

                   Fools make a mock at sin: but among the righteous there is favour.

 

조롱(嘲弄)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풍자가 사회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에 관해 해학적으로 풀어가는 것을

뜻한다면, 조롱은 그 외의 모든 범주에 관해 사물이나 사람, 사건 등을 비하하면서 이를 웃음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일종의

언어 폭력과 같은 행위라고 할수 있다. 

 

어리석은 자들은 다른것도 아니고 죄를 조롱한다고 한다.

아니.. 다른것도 아니고 죄를 조롱하다니..죄가 무엇인지 알고나 하는 말인가?

 

죄는 특별히 성경이 말하는 죄는 하나님의 영광의 과녁을 벗어난 모든 것을 말한다.

죄는 온 우주 만물이 고통스러움을 겪어야 하는 근본 원인이다.

죄는 인간에게 사망의 굴레를 가져왔고, 죄가운데 살다가 죽어 죄로 인한 지옥 심판 형벌을 받게 되는 비참한

운명을 만들어낸 근본 원인이다.

인간의 힘으로 죄의 권능과 굴레를 이겨낼수 없기 때문에 참 하나님이 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고

성경에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시고 특별히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십자가 상에서 그분의 단번속죄의 희생으로 해결해 주셨다.

 

다시말해, 죄를 대적하여 이길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으셨다는 말이다. 

이런 막강한 죄를 비웃고 하찮게 여기는 조롱하는 행위를 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무슨 소망이 있을까?

 

잠언에서 지혜를 말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어리석은 자들을 말하는데 결국 어리석음은 사악함과 연결되는 것 같다.

죄를 가볍게 여기면 죄가 그 사람의 혼을 지옥으로 끌고간다는 성경의 무서운 경고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