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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구약과 신약의 믿음(faith)은 다른가?

by 죠셉티처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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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성경으로도 알려진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에 기록되었으며 주로 유대 민족의 역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율법서(토라), 역사서, 시와 지혜서, 예언서가 들어 있습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심과 이스라엘과의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 그의 죽음과 부활, 기독교 교회의 설립에 중점을 둡니다. 그것은 네 개의 복음서, 사도행전, 사도들이 여러 기독교 공동체에 보낸 편지, 요한계시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약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죄의 용서를 강조합니다.

 

신구약 모두 여호와 하나님 대한 믿음과 의로운 삶을 사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약성경에는 음식법과 할례와 같이 유대 민족에게만 적용되는 율법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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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약의 믿음과 신약의 믿음은 다른것이라고 인식해야 할까요?

다시 말해, 사람이 구원받는 길이 구약과 신약이 다르다고 생각해 하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히브리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여전히 유대교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유대인 교사들은 기독교로 회심한 형제들에게 손을 뻗어 그들을 다시 유대교로 복귀시키려 하였습니다. 이에 사도바울은 유대인 교사들의 주장을 무력화하기 위하여 먼저 그리스도가 천사와 모세와 여호수아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레위의 제사장 체계와 그 안의 모든 희생물보다 우월함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확증하기 위하여 율법의 신비를 아는 것과 그 안의 의식 법들이 제정된 목적과 용례 그리고 이제는 그것들이 실체(=예수 그리스도)가 옴으로써 완전히 폐기된 것 등을 논리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사도는 극심한 핍박을 당하는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당하는 것을 참으라고 권면하고 배도의 물결에 휘말리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구약시대 영웅들의 믿음 열전을 보여 주며 ‘구약과 신약의 동일한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우리의 참 소망이 하늘에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보면,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아담, 노아, 아브라함, 다윗, 베드로, 사도 바울, 10세기 그리스도인, 21세기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고 있는 걸까요?

이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믿음(faith)는 무엇을 바라보는 것이였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시대의 경륜에 따라 사람에게 요구하는 믿음의 행위는 달랐습니다.

구약에서는 동물의 희생제사를 요구하셨고 신약에서는 흠없는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을 믿는 믿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인간이 보기에 행위로 보이는 이 모든 것 근본 바탕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있는지를 하나님께서 판단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는데 요구하시는 건 단 한가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약과 신약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은 동일한 것이며

 

신약 시대를 살고 있는 2023년도 인류에게는 참 하나님이시자 동시에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믿는 믿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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