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교회에서 헌금의 원리

헌금에 대한 신약 성경의 기본원칙은 우선 자원하는 마음이다.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재정적 필요롤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수입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드리는것은 성경적인 일이다.

우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세상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로서 각자가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것이 중요하다.

 

고후8:5 그들은 우리가 바라던 것과 달리 이 일을 행하되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헌금은 몇 종류가 있고 어떻게 드리는게 좋을까?

 

우선 헌금은 크게 2종류로 생각해 볼 수 있다.

(1) 십일조: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명령하셨던 십일조(수입의 십분의 일)이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헌금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좋은 기준이 될수 있다. 헌금봉투에 반드시 십일조라고 적어야 할까? 신약교회 성도들에게 그런 명령을 주신 기록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그 부분은 각 개인의 양심의 선택에 맡기면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2) 특별 헌금: 개인의 십일조 이외에 지역교회의 필요에 따라 특정한 목적(예를 들면, 선교헌금, 건축헌금, 사랑의 헌금 등)을 위해 드리는 헌금이 있을 수 있다. 이때 헌금 봉투에 일상적인 헌금과 달리 구분이 필요하다면 그 목적하는 내용에 해당하는 것을 봉투에 적는것은 무방하다고 본다. 

 

이 외에 개인의 신앙의 약속에 따라 첫열매 헌금, 개인적인  선교 후원 헌금 등을 드릴수 있다고 본다. 이때 중요한 건 교회의 강요가 아니라 순전히 개인의 선택에 따라 드리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복신앙적인 태도로 드리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그렇다면 헌금을 어떻게 드리는게 좋을까?

 

고전16:1-2
1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하여는...2 주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기 일을 번창하게 해 주신 대로 자기 곁에 모아 두어 내가 갈 때에 모으는 일이 없게 하라.

 

고후9:6-7
6 내가 말하는 바는 이것이니 곧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인색하게 거둘 것이요, 풍성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풍성하게 거두리라는 것이라.
7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런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일을 풍성하고 번창하게 해주신대로 비례해서 자기 마음속에 정한대로 하나님께 즐거이 드리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헌금의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