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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진짜 크리스천이라면 유아세례를 하지 않는다.

by 죠셉티처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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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아세례가 과연 성경에서 나온 것일까?

{롬10장 2절}
내가 그들에 대해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대한 열심은 있으나 지식에 따른 것이 아니니라.

For I bear them record that they have a zeal of God, but not according to knowledge.

 

교회 생활을 하다보면, 교회 전통 혹은 의식이라고 해서 하는 일들이 있다. 그 모든게 성경에서 근거한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는가? 교회에서 전통으로 행하는 것중에 생각해 볼 의식중에 하나가 바로 유아세례이다.  그것은 자신의 자녀가 신앙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부모들의 신성한 의식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그 내면을 살펴보면 “아이들의 구원의 문제에 대한 무지,그것으로 인한 두려움과 오해에서 비롯한 측면"이 있으면 역사적 배경으로 보더라도 결코 전통으로 권장할만한 교회 의식은 아니다.


유아세례 [ 乳兒洗禮 , an infant baptism ]를 사전에 검색해보면 다름과 같은 글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의 일원으로 있는 부모(혹은 한 부모)의 신앙고백에 따라 젖먹이 아이(어린아이)에게 베푸는 세례. 유아세례를 베풀어 해당 아이가 기독교 교육을 통해 양육받게 하며 일생 동안 그 일을 기념케 한다. 이 유아세례는 유아를 교회의 공적인 보호 아래 두며, 구원의 가능성을 선포한다는 데 그 의미를 둔다.(교회 용어사전)

교단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유아세례하는 목사가 이렇게 말함)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너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만드노라.” 1957년 루터교 보고서(Lutheran Reports) “중생의 씨가 유아세례를 받은 아기 안에 심겨진다. 중생은 양자가 되어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로마카톨릭, 루터교,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은 모두 “아기는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창조하사 구속하신 무리의 일원이 된다.”고 가르친다.


사실 이런 가르침은 인간의 구원이 사람의 노력(목사와 부모의 유아세례의식)으로 가능하다는 가증스럽고 신성모독의 죄를 범할 우려가 있다.

 

유아세례를 찬성하는 어느 장로교 목사는 구약에 할례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는 의식인것처럼 유아 세례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는 의식같은 거라고 설명을 하면서그것의 근거 구절을 골2:11-12을 언급했다.

 

{골2:11~12}

11 또한 그분 안에서 그리스도의 할례로 말미암아 육신의 죄들에 속한 몸을 벗어 버림으로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로 할례를 받았느니라.
12너희가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고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통해 침례 안에서 또한 그분과 함께 일어났느니라.

 

이 구절을 읽고 유아세례를 생각해 내다니,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야할지 정신병자라고 불러야 될지 헷갈리다.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고 성경을 억지로 사적으로 해석하는 교묘한 삯군목자들로 인해 교회는 계속 병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개혁교회(개신교)와 로마 가톨릭에서는 유아세례를 베풀고 있는걸 보면, 이 의식의 출발점은 천주교에서 찾을수 있다. 다음은  천주교 교리집에서 유아세례에 관련된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 본인이 아직 믿음을 고백할 수 없는 ‘유아세례’의 효과는 부모와 대부모의 믿음으로 성취됩니다.“세례의 은총이 효력을 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도움”과 “대부나 대모의 역할”(1255)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세례를 받은 모든 사람의 신앙은 세례 후에도 계속 성장”(1254)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의 성장을 돕고 교육하는건 당연한 의무이며, 그런 마음을 갖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유아 세례를 하는 교회에서 발급하는 유아세례증서를 보면 비성경적, 위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위 어린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부모의 신앙고백에 의지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본 교회 유아세례교인이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유아세례증서 글귀 발췌)

 

이 세례증서에는 잘못된 구원관이  무분별하게 기록되어 있다.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도 구원받을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을 우려가 매우 크다. 

2. 성경에 명백하게 나와있지 않은 의식을 왜 교회에서는 행하는 걸까? 

[역사배경] 천주교에서 신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유아세례를 사용했다. 중세암흑시대에 천주교회는 믿음이 없는 아기도 유아세례를 통해 교회의 회원으로 만들어 영원히 신앙의 자유를 빼앗았으며 유아세례를 거부하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거나 퇴출시켰다. 이런 어두운 역사가 있던 유아세례가 오늘날 교회 안에서 교회 교인 유지, 부모로서 자녀 신앙 양육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아세례의식을 통해서, 부모로서 자녀 신앙교육에 대한 다짐을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반드시 그 의식을 해야 자녀신앙이 바르게 자랄지는 다른 문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어쩌면 유아의 구원에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모의 걱정의 산물이 유아세례라는 기형의 전통이 교회안에서 분별없이 지속되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자! 그렇다면 유아들의 구원에  대해서 성경은 뭐라 말씀하는지 살펴보자. 

 

3. 어린이의 구원문제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

성경은 어린아이와 아이를 구분한다. 그 구분의 기준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하나님께 책임을 질 수 있는가? 여부이다. 영어로는 accountability, 회계보고 능력(롬14:11-12),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이라고도 한다.

성경을 보면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구절을 히브리서9장에서 볼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죽음, 사망에 대한 개념을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성경은 죽음에 대해서 2가지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사망은 두 종류
(1)
첫째 사망은 육체적 죽음: 아담 때문에, 심지어 아이들도 죽음(롬5:12,14).
(2)둘째 사망은 영원한 죽음: 계시록의 불 호수, 자기 죄 때문에

 

첫째 사망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천국, 지옥. 이런 심판을 내린다고 볼수없다. 첫째 사망의 원인은 아담의 원죄. 죄의 형벌의 결과일 뿐이다. 성경에서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고 말할때는 둘째 사망을 의미한다. 둘째 사망(second death)(계20:14, 21:8)은 영원한 지옥 형벌. 하나님과 영원무궁토록 분리(죽음=분리를 의미)됨을 의미한다. 이 심판에 대한 기준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하나님께 책임을 질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은 죄인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 앞에 죄인이다(롬3:23). (엡2:3)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라고 명한다. 그런데 죄인이라고 할때 정확하게 말하면 고의로 죄를 지은 죄인이 있고 고의로 죄를 짓지 않은 죄인이 있다.

[롬5:14]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법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Adam to Moses, even over them that had not sinned after the similitude of Adam's transgression, who is the figure of him that was to come.

 

 두 종류의 죄인

(1) 아담의 범법의 유형을 따라서 고의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의 죄를 짓는 죄인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다하며 무신론을 추종하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하나님 앞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책임있음, 회계보고, accountability 능력 있음). 이들은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옥 심판을 받는다.

(2) 아담의 범법의 유형을 따르지 않고서 고의로 죄를 짓지 않음 죄인

어린아이들, 정신박약아(지적장애인), 자폐아, 유산이나 낙태된 아이들 등에게도 적용(하나님 앞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책임없음, 회계보고, accountability 능력 없음)

이런 아이들이 죽으면 곧바로 천국으로 간다.

반론 1: “아담의 원죄 때문에 지옥에 가야 합니다.” “원죄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죄악된 본성입니다.” 그러면 부모의 죄 때문에 아이가 지옥에 가야 한단 말인가?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아니하거니와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미 정죄를 받았느니라.

여기서 예수님은 믿지 않는자가 정죄를 받는다고 했지 믿을 능력이 없는자가 정죄받는다고 하지 않았다. 

믿지 않는 자는 둘째 사망의 정죄를 받는다(요3:18). 그런데 아이는 믿지 않는자가 아니라 믿을 능력이 없는 자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아담의 법법과 같은 종류의 고의적인 죄를 짓지 않아서 둘째 사망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지옥형벌을 받는 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죄때문이지 결코 아담의 죄or 부모의 죄때문에 형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반론 2: 다시 태어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요3:3)

예수님이 세살짜리 아이에게 이렇게 말씀한다고 생각해 보라.

“네가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당하리라! 어떻게 네가 지옥 형벌을피할 수 있겠느냐? 네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다! 너 두 살짜리 아이야, 네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이런 분이신가? 그렇지 않다는 걸 여러분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알고도 그분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롬1:18-22). 아이는 다시 태어남, 중생 등 이런 것을 이해하거나 행할 능력이 없다.

 

4. 아이들은 죽으면 바로 천국으로 간다는 성경적 근거

사무엘기하 12장에 보면 다윗이 밧세바와의 간음을 하여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하나님이 아이를 치시므로 그 아이가 죽는 일이 기록되어 있다.

 

#01 [삼하12:22-23]

22 그가 이르되,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내가 말하기를, 혹시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사 아이를 살려 주실지 누가 알리요? 하였기 때문이거니와

23 지금은 그가 죽었으니 어찌하여 내가 금식하리요? 내가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다윗은 태어난지 7일만에 죽은 아이가 있는 곳을 자신도 나중에 갈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윗은 구원받은 성도이다. 그러므로 구약에 구원받은 성도로 낙원에 갔다가 부활하여 천국(새 예루살렘)에 살 것이다. 태어난지 7일만에 죽은 아이가 바로 그곳 천국에 있다는 것을 확신있게 다윗이 말해주고 있다. 

#02 [마18:10]

너희가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바라보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들(유아들)을 위해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 천사들은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섬기는 영(히1:14)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그를 보호하는 천사가 붙고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선과 악을 분별할 나이에 이르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미리 아심(롬8:29; 벧전1:2)을 통해 그가 구원받지 못한 채로 죽으리라는 것을 알게 될 때 그 천사는 그 아이를 영원히 떠나게 된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다.

 

4. 유아세례를 하는데 쓰는 노력보다는

자녀를 갖은 부모라면 자녀가 신앙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기를 누구라도 바랄것이다. 그런데 그 일은 유아세례라는 비성경적인 의식에 참여했다고 성취되는 일이 아니다.

각자의 가정에서 성경읽기,기도하기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정상적인 사고를 하며 크리스천 가정에서 양육되고 좋은 주일학교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양육받는다면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적절한 때에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리라 믿고 부모로서 바른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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