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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는 무슨 말인가?

by 죠셉티처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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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에 갑자기 문을 열더니.. XX카드 신청하세요. 포인트 혜택있습니다.

근무하던 직원들 모두 당황했다. 그러나 한가지 효과는 분명했다. XX 카드 신청하면 혜택이 있구나.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말이 하루종일 그 일이 생각이 났다.

카드신청하면 혜택있다는건 상식아닌 상식이되서 특별한 소식도 아닌데 중요한건 누군가 정적을 깨고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그 소식을 전했다는게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크리스천으로서 나의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흔히들 교회 다니면 기독교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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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란 무엇인가?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구원의 주체로 믿는신앙을 말한다. 

성경의 기록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특별히 우리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며 인생길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분이 이땅에 계셨을때 하신 마지막 한마디가 있다.

 

[요19장 30절]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숨을 거두시니라.

He said, It is fin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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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다"는 말의 의미

 

첫번째, 맡겨진 일을 완수했다는 의미가 있다. 종에게 있어서 이 말은 "맡겨진 일을 완수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종이 주인에게 명령받은 그 일을 마친 후에 주인에게 "주인이 시킨 일을 완수했습니다"라고 보고할 때 "맡겨진 완수했다"( It is finished.)

사람들을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맡져주신 모든 일을 온전하게 완수하였다는 의미이다.

 

 두번째, 흠없이 온전하다는 의미가 있다. 제사장에게 있어서 이 말은 "흠이 없이 온전하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 짐승을 살펴보았다. 눈이 멀거나, 다리를 절거나, 다른 흠이 없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나서 그 제물에 흠이 없으면 그는 그 제물에 대해 완전하다 (It is finished.)라고 선언하였다. 

 

[벧전1:19]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을 받음

 

세번째, 돈을 모두 지불했다.  상인들에게 있어서 이 말은 "지불 완료"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상인들은 돈을 빌려준 후에 그 돈을 받게되면 "지불이 완료되었다"(It is finished.)라고 선언한 것이다.  주님은 의로운 자로 정죄를 받으셨으며, 십자가에 매달려 자기 몸으로 죄인들의 죄값을 "완전히 지불"하셨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은 모든 죄 값이 "지불완료"되었다고 선포하신 것이다.

  

Q. 무엇이 다 이루어졌는가?  

모든 인간앞에 놓인 문제(숙명): 사람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 타락한 아담의 원죄로 인해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각 사람이 자기의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심판자이신 하나님 앞에 서야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저울에 달아보면 이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죄인의 운명은 심판의 자리에 반드시 서야 한다는 것이다. 
[롬3:10]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사람도 없으며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에 대한 심판자이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거룩하신 분이시다.  거룩과 죄. 이 둘이 공존할수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죄를 다루시는 방법은 오직 하나 진노, 철저하게 죄에 대한 형벌로 다루시는 것 뿐이다.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악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다. 


심판을 면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누군가 자격 있는 자가 나를 대신 심판을 받아야한다. 하나님 앞에서 과연 누가 이 세상에 무죄한 자격자가 되는가? 과연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 세상이 다 저주를 받았는데 누가 세상의 저주를 대신 받을 자격이 있겠는가?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하늘의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산 것이다. 


[마1:23]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예수님)이라. 

 

그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셨고 때가 되어 대속제물(代贖祭物 Ransom)이 되셔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값, 심판의 대가, 죽음의 값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어주심으로 죄의 값을 대신 치르고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놓아주셨다.

 


[히10:10~14]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한 번 영원히 드려짐으로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11)제사장마다 날마더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희생을 드리지만(동물의 희생제사) 그것들은 결코 죄들을 제거할 수 없으나(14) 그분께서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써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롬5:19]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정죄에 이른것 같이 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생명의 칭의에 이르렀나니.


죄의 노예, 마귀의 노예.사망의 노예로 팔려간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 다시 값을 치르시고 사셨다.

 

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선언하신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를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Τετέλεσται)라고 하는데 이는 “완불되었다! (Totally Paid Off)”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죄값이 완전히 지불되었다. 저주의 대가를 완전히 치렀다. 사망의 값을 완전히 치렀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선언해 주신다.

[롬8: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기 때문이라.”(롬8:1-2)​ 

 

주님은 자신의 몸으로 인류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사역을 완성하셨다. 이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모든 구원 사역은 끝. 더 할게 없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추가하거나 해야 할 일은 하나도 남지 않다.

 

다만, 우리가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 사역을 믿음으로 받는 것 뿐이다. 주님은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하나도 남김 없이 완수하셨다. 그러므로 구원을 위해서 선행이나, 기타 다른 것을 추가하려는 행위는 일체 필요하지 않는다.

 

[요6:28-29] (28) (제자들 질문)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들을 하리이까? 하매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자를 너희가 믿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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