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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분별

동성애자들은 회개하지 않았으니까 교회오는걸 막아야 하나요?

by 죠셉티처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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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성애자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그들의 회개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희들은 죄인이니 교회에 들어오지 말라고 막으면 그들이 회개에 이를 수 있을까요?  믿지 않고 죄를 저지르고 있는 남편이 아내의 강권에 의해 교회 왔다가 말씀을 듣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회개한 사례는 많습니다.  만약 그 남편이 여전히 죄를 짓고 있으니까, 회개하지 않았으니까 교회에 오지 말라고 막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죄인과 세리와 창기들은 대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거룩하다고 사거리에서 손을 높이들고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와 창기와 함꼐 먹고 마신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의 비난을 들으신 예수님은 '99마리 양을 버려두고 한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막 2:17에서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현대판 바리새인이 되기 쉽습니다.  동성애자들을 교회에 수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머리를 맛대야 할 것입니다.


 

 

[답변]

1

먼저, 동성애자들이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그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과 진리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성경적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에베소서4:15]에서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죄인들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 사랑이 죄를 묵인하거나 허용하는 방식으로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동성애 문제를 다룰 때, 우리는 [로마서1:26-27] 에서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명확히 죄로 규정하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동성애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벗어난 행동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죄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교회는 이 죄를 분명히 지적하고, 회개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행동, 즉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셨던 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죄인들과 교제하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이끄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2:17]에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죄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그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6:9-10]은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그 불의한 자의 목록에 동성애 행위를 포함시킵니다. 이는 교회가 동성애를 죄로 명확히 규정하고, 그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해야 한다는 성경적 근거가 됩니다. 만약 교회가 죄를 분명히 지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며 그들을 교회 안에 수용하기만 한다면, 이는 그들이 회개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습니다.

 

'99마리 양을 버려두고 한 마리 잃은 양을 찾는 비유' 역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을 찾으신 이유는 그 양이 죄에서 돌아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를 지적하지 않고 단순히 사랑만을 베푸는 것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8:11]에서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며 하신
마지막 말씀이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이는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죄
에서 돌이키는 삶을 살도록 권고하신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바리새인의 예시도 생각해보면, 바리새인들은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며 죄인들과 격리되었지만, 그들의 문제는 그들이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죄를 명확히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행동을 근거로 교회가 죄를 묵인하거나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교회는 동성애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진리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죄를 용납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요한일서 1:9]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죄를 죄로 분명히 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한국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성경적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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