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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분별

로잔2024 선언문에 "동성 성관계는 죄"라고 명시했는데도 꼬투리잡고 끝없이 비판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만좀하세요.

by 죠셉티처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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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잔2024 선언문에 동성 성관계를 죄라고 명시한 부분이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제가 로잔 4차 대회를 비판하는 이유는 그들의 성명서가 단순히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신학적 문제와 타협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 죄의 명확성 부족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명확하게 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레위기 18:22, 로마서 1:26-27). 그러나 로잔대회에서 발표된 선언문은 동성애를 죄로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의 연약함과 포용을 강조하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죄의 문제를 상대화하거나 흐리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죄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회개가 매우 중요합니다(사도행전 3:19). 죄를 애매하게 다루면 회개의 기회 또한 상실될 수 있습니다.

2. 타협의 위험성
로잔대회의 문맥 속에서 동성애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교회가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으라고 명령합니다(로마서 12:2). 

교회는 세상과 타협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언문에서 동성애자들을 죄인으로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흐리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3. 복음의 본질 왜곡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사랑하셨지만, 동시에 그들의 죄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셨습니다(요한복음 8:11). 죄를 인정하지 않거나 회개의 필요성을 축소하는 것은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로잔대회의 선언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죄의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교회의 정체성 약화
마지막으로, 로잔대회의 선언이 동성애 문제를 애매하게 다루면서, 교회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는 사명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거룩하고 흠이 없어야 합니다(에베소서 5:27). 그러므로 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단순히 꼬투리를 잡기 위해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성경의 기준에 따라 죄를 분명하게 정의하고, 그것에 대한 회개를 촉구해야 합니다. 

로잔대회의 선언은 이러한 성경적 기준에서 벗어나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근거에 의해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비판의 목적은 선언문이 성경과 일치하도록 더 명확하고 신실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비판은 건설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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